김기문 제이에스티나 대표, 26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당선

사회 / 김규범 / 2019-02-28 21:32:40
(사진=중기중앙회)

중기중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치러진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제26대 회장에 제이에스티나 김기문 대표가 당선됐다고 알려왔다.


이날 1차 투표에서 김 후보는 188표를 획득해 1위로 결선투표에 올랐다. 기호 1번 이재한 후보가 131표로 뒤를 이었다. 김 후보와 이 후보의 대결로 치러진 2차 투표에서는 총 533명이 투표했으며, 김 후보가 이 중 296표를 차지하며 26대 중기중앙회장에 선출됐다.


김기문 당선인은 "중기중앙회 회장은 힘이나 권력이 오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중앙회의 여러 문제점들을 화합을 통해 해결하고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김 당선인은 "우리는 다시 하나로 뭉쳐서 내일을 위해 가야한다"며 "중기를 하나로 모아서 소상공인들이 정말 잘 살 수 있는 나라 만드는데 화합해서 나아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기문 회장은 충북 증평 출신으로, 1988년 시계전문 기업인 로만손(현 제이에스티나)을 창업했다. 현재 제이에스티나 회장과 부국금속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당선인은 2019년 2월 28일부터 2023년 2월 27일까지 4년간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부회장 12명, 이사 20명도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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