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우
ykk0075@kben.co.kr | 2019-03-21 18:22:58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가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신형 쏘나타’는 차세대 디자인 철학이 담긴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하고 각종 첨단 안전·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을 통해 상품성을 높였다.
신형 쏘나타는 이전 모델 뉴 라이즈보다 전고는 30mm 낮아지고 휠베이스는 35mm, 전장은 45mm 각각 늘어 혁신적인 스포티 디자인은 물론 동급 최대의 제원을 확보했다.
내장컬러는 ▲화이트 크림 ▲쉬머링 실버 ▲햄턴 그레이 ▲녹턴 그레이 ▲글로잉 옐로우 ▲플레임 레드 ▲옥스포드 블루 ▲미드나잇 블랙 등 8개의 외장컬러와 ▲ 블랙 원톤 ▲네이비 투톤 ▲그레이지 투톤 ▲카멜 투톤 등 4개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정숙성, 승차감, 핸들링, 안전성, 디자인 자유도 등 차량 기본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다.
신형 쏘나타에는 연비에 초점을 맞춘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을 적용, 가솔린 2.0, LPI 2.0 등 2개 모델을 운영하고,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를 매칭시켰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0kg·m를 내고, 기존 대비 10.8% 증가한 13.3km/l(17인치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에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kg·m의 동력성능을 내며, 기존 대비 8.4% 향상된 10.3km/l(16∙17인치 기준)의 연비를 나타낸다.
나아가 향후 현대차는 올 하반기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형 쏘나타에는 다양한 첨단 신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구체적으로는 ▲개인화 프로필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Built-in Cam) ▲음성인식 공조제어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프리미엄 고성능 타이어 ‘피렐리 P-zero’ 등 첨단 고급 사양들을 현대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전자식 변속버튼(SBW, Shift by wire) ▲운전석 스마트 자세 제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update) ▲후석 승객 알림(ROA, Rear Occupant Alert)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 등 첨단 편의 사양을 대거 신규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전트림 기본화해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스마트 2346만원, 프리미엄 259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원 ▲LPI 2.0 모델(렌터카) 스타일 2140만원, 스마트 2350만원 ▲LPI 2.0 모델(장애인용) 모던 2558만~2593만원, 프리미엄 2819만~2850만원, 인스퍼레이션 3139만~3170만원이다.
[ⓒ 민원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