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빈
ykk0075@naver.com | 2018-09-11 15:52:07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가 비만방글라데시항공(Biman Bangladesh Airlines Ltd.)으로부터 Q400 터보프롭 항공기 3대를 수주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비만방글라데시항공은 CCC(Canadian Commercial Corporation)와 구매계약을 체결해 항공기를 주문했다. Q400 항공기 가격에 따라 이번 확정주문의 가치는 1억600만달러로 추산된다.
봄바디어의 프랑수아 코냐르(François Cognard) 아태 세일즈 부문 부사장은 “비만항공이 Q400 항공기 3대를 주문해 Q400 기종 수를 확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Q400의 넓은 좌석과 화물 공간은 타 경쟁사와 확실히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나아가 Q400는 터보프롭의 경제성과 제트기의 성능을 결합해 비만항공의 중장거리 노선 운항에 가장 적합한 항공기이다. 운항사들이 Q400 항공기를 계속 선택하는 것은 이 항공기만의 독특한 장점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비만방글라데시항공의 A M 모사디크 아흐메드(A M Mosaddique Ahmed) 매니징디렉터 겸 CEO는 “보유 기단에 Q400 기종을 추가해 기대된다. 현재 우리는 Q400 2대를 운항하고 있는데, 이 항공기가 국내외선 운항에 이상적이라고 확신한다. 뛰어난 경제성, 편안함, 운항 유연성을 갖춘 Q400을 통해 방글라데시와 인근 국가 등 운항 빈도가 높은 지역에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CCC의 이안 맥러드(Ian McLeod) 사업개발 및 세일즈 부문 부사장은 “봄바디어를 도와 비만항공에 Q400 항공기를 판매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캐나다와 방글라데시는 무역, 투자, 개발 협력, 인적교류를 통해 강력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적사 역량 강화는 이러한 협력 관계와 방글라데시의 경제 성장을 더욱 촉진하며, 국내외 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넓혀 방글라데시 국민들의 삶을 개선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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