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기자
tiger28th@gmail.com | 2024-01-10 15:38:46
▲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
한류 콘텐트 열풍을 이끄는 연예인들과 유망 중소기업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이 국내외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력을 인정 받는 등 한류 확산의 새루트가 될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같은 성과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주관으로 한류와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과 한류 외연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이하 CAST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CAST사업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과 한류 아티스트가 결합, 기능성과 독창성, 디자인 및 품질, 시장경쟁력과 사회적 가치 함유를 통해 글로벌 전역에 새로운 한류의 주역이 될 상품을 소개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추진된 이 사업을 통해 모델 박제니는 ‘이스트엔드'와 톡톡 튀는 리미티드 23FW 시즌을 런칭했고, 모델 정혁은 ‘큐엔코'와 4차 산업혁명의 기술 AR을 접목한 새로운 러그를 개발했다. 모델 태이는 기업 ‘꼬마크 by 돌실나이'와 함께 K-LOOK 스타일을 연출했으며,배우 정일우는 패션 브랜드 ‘부희(buhee)와 세로운 남성복 라인을 선보였다.아울러 AB6IX는 니치향수 브랜드 ‘빌라에르바티움’이 협업한 상품을 런칭했다.
다양한 한국의 문화적 요소들을 현재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기분에 충실하면서도 위트 있는 스타일을 제안하는 K컨템퍼러리 브랜드 ‘꼬마크 by 돌실나이’와 협업 상품인 ‘타임리스 바이브(timeless vibes)’를 선보인 태이는 제품 기획부터 홍보까지 이어진 전반적인 출시 과정을 함께 했다.
그 결과 ‘timeless vibes’는 한국 전통 요소와 트렌디한 패션을 결합한 ‘K-Look’ 라인으로, 전통 한복 목판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목판깃 자켓’ 등 한국 전통 요소의 재해석과 한복 소재 배색을 통해 한복 고유의 절제된 아름다움과 모던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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