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기자
tiger28th@gmail.com | 2024-01-12 15:17:06
‘완성형 아이돌’로 불리며 세계적인 K-POP 유행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그룹'AB6IX'가 음악에 이어 자신들의 이미지를 브랜드로 내건 상품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AB6IX는 지난해 니치향수 브랜드인 ‘빌라에르바티움’과 협업해 멤버들의 감정과 모습을 향으로 표현한 향수를 개발했다.
AB6IX와 빌라에르바티움의 협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이하 CAST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류와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과 한류 외연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CAST 사업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과 한류아티스트의 결합을 기반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기능성과 독창성, 디자인 및 품질, 시장경쟁력과 사회적 가치 함유를 통해 글로벌 전역에 새로운 한류의 주역이 될 상품을 소개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 초 K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에 기고한 글에서 CAST 사업에 대해 “K팝 스타들이 한국 경제가 건강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떠오르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높이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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